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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2018 • 14+
일란성쌍둥이 한수호, 한강호는 얼굴은 똑같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살면서 공부로는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수호는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해 판사가 된다. 반면 뛰어난 운동신경과 유창한 말솜씨로 주목받았던 강호는 수호가 성공을 거두는 사이 감옥에 들어가고 전과자가 된다. 복역을 마치고 나온 강호는 수호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되고, 잠깐 동안 수호의 노릇을 하기로 한다. 한때 쓰레기 취급을 받았던 전과 5범 한강호는 이제 모두가 존경하는 명예로운 판사 한수호가 되었다. 그의 인생은 이제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