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울릉인
2010 • All • 1h 15m • 다큐멘터리
울릉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상호 할아버지. 칠십 넷 평생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부담 주는 일 없이 스스로 노동으로 돈을 벌어 살아왔다. 틈만 나면 행복한 얼굴로 미소 짓는 상호 할아버지는 흔히 말하는 '동네 바보'다. 하지만 그의 때 묻지 않은 심성은 동네 사람들과 울릉도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삶의 여유를 돌아보게 한다. 할아버지가 되어도 여전히 꿈을 꾸는 상호 할아버지의 소박하고 행복한 삶을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