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등짝에 스매싱
2017
[7/14일 종료] 63세 가장 박영규에게 뜻하지 않은 악재들이 찾아온다. 운영하던 치킨 체인점 대표가 성추행을 저질러 소비자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갑자기 사라져 한참을 찾던 아내 선용은 갑자기 속세에서 떠나겠다며 비구니가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보이스피싱까지 당하면서 길바닥에 나앉기 일보직전인 상황, 영규와 두 딸 슬혜, 현경이 기댈 곳은 사돈 해미뿐이다. 한편 고생 끝에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해미는 한국에서 의사 아들, 며느리와 함께 고상하고 편하게 지낼 생각이었다. 그런데 알거지가 된 사돈이 갑자기 찾아왔으니, 계획이 틀어졌지만 차마 영규네를 외면할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