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정원
2020 • All • 1h 56m • 미스터리 / 드라마
12살 때부터 한쪽 다리가 자라지 않는 재연. 그는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자로, 엽록체가 신체 치료 효과가 있다는 이론을 증명하려 노력한다. 학술대회 발표 날, 재연의 연구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무시당하지만, 그의 아이디어를 도용한 후배 수희는 좋은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자신의 연인인 정교수마저 수희와 바람이 나자, 재연은 충격에 휩싸여 어릴 적 자신이 자랐던 숲 속으로 숨어든다. 한편 무명작가 지훈은 소설을 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자 친구는 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얼마 전 선배 작가와의 술자리에서 난동을 부린 바람에 출판업계에서도 퇴출 위기에 놓인다. 그는 자신의 집 벽지에 이전 세입자가 적은 문구를 발견한다. "나는 나무에서 태어났다."라는 말에 흥미를 가진 그는 이전 주인의 행적을 뒤쫓는다. 어느 숲 속에서 그 말의 주인공, 재연을 만난 지훈은 그의 삶을 훔쳐보고 이를 소설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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