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2022
수진과 도훈 부부는 결혼의 현실 앞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이 메말라가는 것을 느낀다. 수진은 관계 회복을 위해 아이를 갖길 원하지만, 도훈은 수진에게 절대 아이를 갖지 않을 것이라 선언한다. 수진은 남편의 마음을 알기 위해 변장의 힘을 빌려 유정이란 여자가 되어 도훈에게 접근하고, 도훈은 '유정'에게 마음을 연다. 도훈의 마음이 완전히 떠났다고 생각한 수진은 이혼을 선언하고, 두 사람은 그렇게 헤어진다. 그리고 5년 후, 수진과 도훈은 다시 만나고, 수진은 도훈이 그동안 필사적으로 숨겨온 비밀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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