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들
2019 • 15+ • 1h 47m • 드라마
미술가 우정은 성공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한다. 동료의 작품을 표절한 것도 모자라 차용미술이라고 뻔뻔하게 우기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 우정은 문화예술계 기자인 형중과 동거하고 있지만, 둘의 관계는 연인보다는 상호 이익을 위해 동업하는 사이에 가깝다. 어느 날, 유민미술관 큐레이터 진호가 우정에게 촉망받는 작가들만 참여한다는 특별전을 제안한다.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고 그날 밤을 함께 보낸다. 모든 게 뜻대로 잘 될 거라고 생각한 그 순간, 우정의 친구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소영이 찾아오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형중이 유민 미술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우정은 자신의 양다리 연애가 들킬까 전전긍긍한다. 그런 우정에게 소정은 아주 특별한 제안을 하는데...
자막: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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