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머니
2019 • 12+ • 1h 53m • 범죄 / 드라마
검찰 조사를 받던 한 남자가 교통사고로 죽고, 뒤이어 그와 내연 관계였던 여성이 자살하며 "담당 검사의 성추행 때문에 힘들다."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여자가 지목한 검사, 양민혁은 졸지에 성추행범이 되자 누명을 벗기 위해 여자와 그의 애인의 죽음을 조사하고, 이들이 대한 은행 헐값 매각 사건의 주요 증인임을 알게 된다.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 원에 해외 펀드에 매각되었는데, 헐값에 매각된 근거는 두 남녀가 보낸 팩스 5장뿐이었다. 양민혁은 대한 은행 법률대리인인 김나리를 만나 스타 펀드와 대한 은행 매각 사건의 수사를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김나리는 양민혁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양민혁은 검찰 상부의 압박에 맞서 김나리와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 펀드 회사가 연루된 조직적 금융 비리의 실체를 파악한다.
자막: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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