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거친 수사 방식으로 유명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은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꼼짝없이 살인 누명을 쓰고 15년 형을 받은 재욱은 감옥에서 복수의 칼을 갈던 중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치원을 우연히 만난다. 검사 노하우를 총동원, 치원을 무혐으로 내보내고 반격을 준비하는 재욱. 하지만 자유를 얻은 치원은 재욱에게서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는데…